[ 체험단 후기 – 블랙/L사이즈, 161cm 58kg ]

 평소 사이즈-  M 혹은 L, 28사이즈

제가 지난 일주일 간 3일동안 착용한 후기를 남겨보겠습니다J

-핏, 디자인, 사이즈

위 저의 스펙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는 보통 키(혹은 보통보다 조금 작은 키)에 통통한 편이에요. 처음 체험단을 신청할 때 M사이즈를 할까 L 사이즈를 할까 고민을 했어요.

사이즈가 중간에 걸쳐치는 이유는 허리랑 허벅지 사이즈 밸런스가 안맞아서 어느 한쪽에 맞추는게 힘들었어요.

청바지나 핏되는 옷은 사실 크게 구애받지 않아도 되는데 슬랙스처럼 정핏으로 탁 맞게 입어야 예쁜 옷은 항상 상상과 실제 핏이 많이 달랐죠 ㅠㅠ

근데 이바지 뭐죠 ????????????????????????????????

진짜 저처럼 슬랙스 사이즈 고민하시는 분들은 아묻따 두가지 중에 작은걸로 사세요.

(저는 체험단이라 혹시나 작을까봐 L로 했는데 이 부분이 너무 아쉬워요 ㅠㅠ 다리가 너무 핏되면 부담스럽고 보기 싫을까봐 허리를 줄이더라도 큰 사이즈를 입자 해서 L로 했는데 의미없는 고민이였어요 ㅠㅠ 허리에 맞게 줄여서 입으려구요!)

무조건 다리랑 허리 사이즈 중에 허리에 맞추세요! 허리 벨트 고리가 없는 것도 그렇고, 이렇게 얇은 소재의 슬랙스는 벨트를 하면 옆이 너무 울어서 안 예뻐 보이더라구요 ㅠㅠ..  

헤이글 슬랙스 허리 사이즈는 군더더기 없이 정사이즈로 나온거 같고, 그 밑은 사실 사이즈 의미없다고 생각이 들 정도로 스판끼가 몸에 너무너무 예쁘고 날씬하게 챡 감겨요.

이게 헤이글 슬랙스 가장 큰 장점이에요. 다리에 핏 된다고 해서 부담스럽거나 뚱뚱해보이는거? 절대 없습니다 !!!!!!

그냥 나 다리 2미터다!!!!!!!!!!!!!하는 느낌으로다가 아쥬 길어보이고 날씬해보입니다.

거기에 상의에 따라서 캐쥬얼한 느낌 오피셜한 느낌 모두 다 나서 진짜 두루두루 입기 좋으실거에요.

다음,

나름 쇼핑몰 쇼핑 경력 15년차인데, 이 슬랙스는 딱 요즘 트렌드에 맞는 슬랙스에요.

현대적이게 에쁜?? 그리고 최근에는 슬랙스가 발등을 덮는게 유행이잖아요.

근데 161cm??? 발등???? 그냥 발을 다 덮어버리거나 길이가 맞아도 뭔가 간지가 안났는데..

이 슬랙스 진짜 요물입니다 ㅠㅠㅠㅠ…. 밑위가 긴 하이웨스트라  다리 짧아보일 걱정은 진짜 안하셔도 돼요.

그러면서 너무 지나치게 부담스러운 하이웨이스트 느낌도 아니에요.

체험단이라서가 아니라 정말 칭찬하고 싶은게 너무 많은데, 주저리주저리 조금 정신이 없지만..

고민하시는 분들 일단 사보세요 !

퀄리티를 논할 때 같이 와야 하는게 가격이라고 생각해요.

단순히 옷만 놓고 봤을 때 퀄리티도 물론 좋지만, 29000원이라는 가격을 같이 보면

이 옷은 절대 안 살 이유가 없는 옷입니다.

슬랙스 좀 잘 만든다 하는 쇼핑몰에서 샀을 때도 물론 만족스러웠어요 (4만원대)

전문가가 아니라 그런지 사실 그 원단이랑 똑같아서 놀랬어요.

스판끼와 복원력을 함께 갖추고 챨량챨량 날씬해보이는,

그러면서 몸이 너무 흐트러지지 않게 적당히 잡아주는?

입어보신분들은 어떤 느낌인지 아실거 같아요.

진짜 그냥 트레이닝복 같은 편안함.

동시에 미친 복원력과 몸매를 날씬하게 잡아줌.

지난주 금요일, 이번주 월요일, 수요일

더운날, 비오는 쌀쌀한 날 모두 입어본 결과

사실 슬랙스 치고 진짜 얇고 시원한 원단인건 맞지만,

한여름에 입기엔 제 기준으로 더웠어요 ㅠㅠ

밝은 색상은 다를 수 있지만, 블랙은 일단 햇빛을 받으면 열을 다 흡수해버리니 더운건 어쩔 수 없더라구요 ㅠㅠ 물론, 한여름엔 뭘입어도 덥습니다. ㅋㅋㅋㅋ

그래서 정말정말 초초초초더운날을 제외하곤 봄, 초여름, 늦여름, 가을 모두 입으세요.(단호)

이런 체험단이 처음이라 주저리주저리 했지만, 결론은 만족합니다.

쇼핑의 기준은 모두 다른 것이고 각자의 기준에 맞는 합리적인 소비를 하면 된다고 생각하는데,

제 기준에선 안 살 이유가 없는 옷입니다.

물론 사진이 날씬해보이겠지만 평소 사이즈보다 0.5-1사이즈는 날씬해보이는 것만으로도 최고 !!!!!!!!!!!!!!!!! ♡